단양 매포읍에 위치한 매포초등학교(교장 박용철) 3학년 당선혜 학생이 2021. 월드비전 엽서 그리기 대회 공모전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 엽서 그리기 공모전은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의 유, 초등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약 135만명이 참가한 올해 엽서 그리기 대회는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실시되었는데 매포초 당선혜 학생은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벼가 많이 많이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멋있는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당선혜 학생은 ‘엽서에 그린 것처럼 벼가 많이 자라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이 굶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린 그림이 현지 학교에 선물로 전달되고, 또 벽화로 그려진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꼭 방문해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교장 박용철은 ‘당선혜 어린이의 작은 관심이 지구 반대편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작은 도전이 큰 성과로 돌아온 이번 수상이 매포 어린이들이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