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 교육박물관이 전시·연구 자료 등 확충에 나섰다.
박물관에서는 이를 위해 연중 교육유물 기증운동과 함께 유물 구입과 학교 교표 수집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개인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에게서 교육문화 유물을 구입할 계획이다.

구입대상은 교육문화 유물로 개화기와 대한제국 시기의 교과서와 교구, 조선시대 교육유물, 교수요목기부터 5차 교육과정의 교육유물 가운데 박물관에서 소장하지 않은 자료 등이다.
박물관은 4월 5일까지 매도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신청서를 받아 자체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입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도내 학교 역사와 설립현황 등의 정보 전달을 위해 학교상징물인 교표 기증 운동도 펼친다.
학창시절 착용했던 출신학교의 교표나 학교상징물을 기증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박물관(☏256-5223~6)으로 연락하면 된다.

수집된 교표 등은 박물관 제2전시실 ‘충북교육 연표’ 코너에 도내 학교 설립연도순으로 정리해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교육관련 유물 등 전시 연구자료 확충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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