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화태마을 도로변이 화사한 바람개비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23일 여수시 남면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태마을 새마을회 주관으로 바람개비 1000개 달기 행사가 열렸다.

마을 미관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00(남 72세) 씨는 “우리 마을을 찾는 분들이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바람개비 달기에 동참했다”면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태마을은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 뉴딜300 공모 사업에 선정돼 공동 작업장, 어민휴게실, 쓰레기 집하장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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