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상선)가 22일 궁현리 일원에서 지난해 감자에 이어 올해는 옥수수를 통해 사랑의 나눔행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내면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4월 파종한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회원 4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 100자루를 수확했다.

수확한 옥수수는 강내면에 홀몸 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상황과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수확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강내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어려운 계층에 나눠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직접재배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등 강내면 농업인 단체는 매년 지역행사 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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