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회장 한홍섭)는 21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쿡스 학습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식 재능기부와 장애인 자립생활 음식 만들기 일일 특강, 시각장애인 가족 대상 건강식 만들기 등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학습동아리 한쿡스(회장 한홍섭) 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물김치 35kg을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에 기부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무물김치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국산 재료로만 준비해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손수 담았으며, 20가구의 시각장애인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는 지난해 연말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 30kg을 시각장애인들에게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다.

한쿡스 동아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홍섭 한쿡스 동아리회장은 “동아리 재능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오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공식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학습동아리와 장애인단체와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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