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여름철 깨끗한 속초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줍깅, 찍깅, 싹받깅’ SNS 이벤트를 운영한다.

줍깅은 쓰레기를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쓰레기 배출이 증가하고 여름철을 맞아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한 시민생활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는 속초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속초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속초시 전역에서 줍깅한 사진을 1:1 대화를 통해 전송하면 된다.

하성란 시 공보감사담당관은“여름철을 맞아 속초시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경을 소중히 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깨끗한 속초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이번 이벤트로 일회성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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