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돌문화공원의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가치와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움을 기록화하기 위하여 7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1 돌문화공원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Digital Camera)와 詩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내장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함께 순간적인 감정을 5행 이내의 글로 표현하는 시이다.

작품 소재는 △제주돌문화 공원 현장에서 땀과 보람, 기쁨이 어우러진 인물 △돌문화 공원에서 간직해야 할 전통문화, 과거 옛 모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 △제주돌문화공원의 낭만과 풍광이 어우러진 사람, 자연풍경 등이며, 응모작은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의 극순간 예술로서 디카시 속성을 고려하여 2020년부터 온라인(카페, 밴드, 개인블로그, SNS 등)과 오프라인에 발표되지 않은 응모자 본인의 창작품이여야 한다.

공모전은 7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문인협회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을 구성한 뒤 제출물의 참신성, 주제선택의 적정성, 촬영기술, 제주돌문화공원 홍보자료로서의 이용 가치를 평가하여 오는 12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11개 작품(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5)에는 총 39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제주돌문화공원 현수막, SNS 등에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한 창작품이 다수 발굴되어 돌문화공원의 가치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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