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6월 14부터 7월 14일까지 16개 어린이집‧ 유치원 3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버섯오감체험’ 영양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내용은 △버섯을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는 오감 체험하기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요리하기 등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버섯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게 되고, 오감체험과 요리활동을 통해 버섯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편식예방 등 식습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한 유치원 교사는 “전반적인 교육수준이나 체험과정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었다”면서, “버섯을 먹지 않는 아이들도 버섯을 볼 때마다 자신이 직접 따보고, 요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맛있게 먹게 돼 편식교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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