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7월 12일부터 아동 돌봄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지자체가 설치하여 직영 또는 위탁으로 운영한다.

고양시는 2019년과 2020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에 각각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덕양구 최초의 다함께돌봄센터다.

정은숙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로 돌봄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긴급돌봄만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있으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의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종사자 4명이 20명의 아동을 돌본다.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방학 중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원당 다함께돌봄센터는 덕양구 마상로 110(주교동)에 위치한 마을 커뮤니티 공간 ‘배다리 사랑 나눔터’ 2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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