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숨비소리 종이인형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숨비소리 종이인형 키트’를 배부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녀 종이인형 키트는 해녀박물관 대표 마스코트인 숨비와 소리 종이인형 도안과 제작설명서, 제주 바다 속 이야기 활동지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해녀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주해녀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도내 수산초 등 5개 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했으며, 106명의 어린이들이 <말랑말랑 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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