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답답해하는 어린이들에게 리듬감, 힘과 속도 조절 효과를 돕기 위한 ‘난타’ 놀이 준비로 ‘이삭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아침이 분주하다.

재활용품과 생활용품을 활용한 ‘난타’ 놀이는 자기표현이 서툰 어린이에게 집중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할 만한 놀이이다.

‘난타’ 놀이를 설명해주는 선생님 앞으로 불쑥 튀어나온 아이의 몸개그는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북채를 잡고 플라스틱 빨간 통. 스테인리스 그릇 등을 두드리며 다양한 소리의 변화를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시끄럽게 두드리며 놀이에 열중하던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해 울음을 터뜨린 아이, 옆 친구를 보며 학습해 가는 아이 등 선생님을 따라가는 어린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김도경 아빠는 “집에서는 조금만 시끄러워도 안자는데, 저렇게 시끄러운 중에도 잠을 자다니^^” 하며 너털웃음으로 선생님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박도하 엄마는 “사진으로도 너무너무 신나있는 모습이 떠오른다”라며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고, 마음이 편하다며 감사의 글을 보내주었다.

코로나 19가 사라지는 날까지 ‘이삭 어린이집’의 행사는 또다시 개봉 박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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