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일대 고수온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을 7일과 8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운영한 이번 이동병원 서비스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실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진료항목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장진단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약품지원 등 치료 예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진료서비스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및 어류 관리요령 등을 전파했다.

이광규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수산생물 질병검사 및 어장 예찰을 철저히 해 매년 반복되는 천수만 일대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양식장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수산생물 질병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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