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자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저출생·고령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 육아로 저출산을 넘어 더 큰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기념공연 ▲함께 육아 가족사진공모전 사진 영상 상영 ▲출산지원시책 추진 유공자 및 가족사진공모전 수상자 시상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의 기념사 ▲ 부모(육아)교육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의 저자이자 부모교육전문가인 임영주 박사는 ‘화내지 않고 아이 키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도 ‘맘맘맘부산’ 카페를 통한 온라인 행사 (문의: ☎ 051-638-6910)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해, 인구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