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대학협력단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인 ‘디지털성범죄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운영하는 동아대학교와 공동으로, 「2021 부산 대학생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에 스며든 디지털성범죄 예방, 함께 해주세요!’를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대상은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인식개선 ▲피해자를 위한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 ▲가해자를 향한 경고 메시지 등을 담은 영상 또는 디자인이다.

부산시 소재 대학교 대학생(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https://www.busan.go.kr/nbgosi)을 참고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ya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홍보 영향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 1점(100만 원) ▲금상 1점(50만 원) ▲은상 1점(30만 원) ▲동상 3점(10만 원)을 시상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향후 디지털성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광고 송출 및 홍보물품 제작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든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디지털 세대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해,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 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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