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전상길)은 7월 1일(목)부터 2021년 특별전 「사회과목, 세상을 배우는 시간」을 개최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이후 사회과목의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시대별, 학교급별 사회과 교과서, 기록,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사회교과의 목표, 내용, 당시 교육현장의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사회교과가 다른 교과와 달리 일반사회, 지리, 정치, 경제, 역사 등 여러 과목을 포함하고 있었던 점에 주목하여 전시실 복도에는 초, 중, 고등학교 12년 동안 사회과목에서 배웠던 다양한 분야, 분야별 주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전시 내용은 학창시절 사회시간을 회상하게 한다.

 전시연계 체험은 사회교과 중 경제, 정치, 지리와 관련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6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주요수출품 알아보기, 수학여행지 투표하기, 지구본 살펴보고 1997년 사회교과서 문제 풀어보기, 우리동네 찾아보기 등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전상길 관장은 “7월은 학생들이 코로나 시기의 두 번째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시기이다”며 “방학기간 중 우리 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시를 함께하며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사회문화에 적응해나가는 이때 사회과목의 의미와 방향을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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