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일 제17대 홍순덕(57) 증평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 참배와 임용장 수여, 간부공무원 인사 등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홍순덕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증평에서 일하게 된 것이 소중한 기회이자 크나큰 영광이 아닐 수 없으나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초중일반산업단지와 도안제2농공단지 조성,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도시바람 숲길 조성, 증평경찰서 신설사업 등 여러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군수님을 잘 보필하면서 지난 11년간 이루어 놓은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드는 데 다함께 지혜를 모아 가자”고 말했다.

홍순덕 신임 부군수는 증평군의회와 각 부서를 방문하고 군정 주요현황 청취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홍 신임 부군수는 1986년 충북도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총무과, 정책관리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남부출장소장, 민간협력공동체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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