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배달 전문 플랫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의 첫 번째로 ‘가치 배달 문화 아이디어 제안’을 7월 18일(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제안은 코로나19로 급증한 음식배달 속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여 ‘요기요’와 공동 캠페인으로 기획해 가치 배달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작년에도 자원봉사 온라인 V세상 제안하기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이 직접 주변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시민주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의 참여와 사회적 이슈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정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돌보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안녕! 봄(春) 캠페인’과 팬데믹 상황으로 자원봉사가 위축된 시기에 여전히 자원봉사가 필요한 현장에서 안전하게 자원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온:택트(溫:tact)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제안된 대표적인 시민 아이디어로 △일상 속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노동자인 택배 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응원하는 ‘힘내요! 택배기사님’, △비대면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반려 가습식물 키우기’, ‘찾아가는 시장’ 등이 제안되었다.

그 외 다양한 시민의 자원봉사 아이디어는 V세상 제안하기 페이지(https://volunteer.seoul.kr/practice)의 캠페인 제목 탭을 누르면 모아서 볼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요기요가 함께 진행하는 가치 배달 문화 아이디어 제안의 주제는 ‘안전, 존중, 환경’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첫 번째 주제 ‘안전’은 음식배달이라는 신속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배달노동자의 안전문제로, ‘빨리빨리’, ‘더 많이 배달하기’가 불러올 수 있는 오토바이를 포함한 교통안전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주제 ‘존중’은 악의적인 별점 테러, 언론에 이슈 된 새우튀김 환불과 같은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노동자와 배달 플랫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 대표적이다.

세 번째 주제인 ‘환경’은 기후위기 속 실생활과 가장 크게 관련 있는 문제로 손꼽히는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된 일회용품 배달 용기사용 등 문제이다.

이 밖에 음식배달과 관련된 갈등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이면 세 가지 주제가 아니어도 제안 가능하다.

아이디어 제안 기간은 7월 18일(일)까지이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V세상 웹사이트 내 제안하기 메뉴(https://volunteer.seoul.kr/practice) 선택 후 제안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086)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선정을 통해 요기요에서 준비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우수 제안은 ‘가치 배달 문화’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이 밖에도 공감과 댓글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준 시민에게도 별도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V세상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속 택배기사 응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달 전문 플랫폼 ‘요기요’와 가치 배달 문화 아이디어 제안 공동 진행을 통해 음식배달 속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시민인식 확대와 해결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가치 배달 문화 아이디어 제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교류협력팀(☎02-2136-8735) 또는 V세상 문의하기(https://volunteer.seoul.kr/vsesang/qna/list)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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