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0일(목)부터 약 2주간 대전시청 및 5개 구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학교 밖 통학로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매년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 통학로 안전 실태를 파악하고,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통학로 개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개선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요청 건에 대해서는 교육청 자체적으로 현장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시청 및 5개 구청과 별도로 진행하였으며, 협의 내용으로는 ▲2021년 통학로 개선 학교 수요조사 및 자체 현장조사 결과(49교, 123건) 공유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사업 대상학교 협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시인성 강화사업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이다.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예산 총 22억 6,000만원 지자체 지원(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 18억 6,000만원, 옐로카펫 등 시인성 강화사업 4억원)

 또한, 자치구별로 학교 주변 통학로의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실무적 차원의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기관 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약속하였다.

 대전교육청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학생들이 학교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