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5일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 대상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사노바(여, 1982년생)씨이다.

사노바씨는 지난 3월 말 증평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이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을 때 언어소통이 어려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통역업무를 맡아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보건소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확진자 역학조사와 신속한 외국인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사노바씨는 올해 3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증평군 가족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력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민간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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