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는 제천봄쉼터(소장 노정자)와 함께 23일과 24일 양일간 쉼터 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명상 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주관 월드비전 지정 후원사업으로 위기청소년의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종사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주시 노은면 고도원 아침 편지 명상치유 센터에서 실시됐다.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문제행동에 따른 감정적인 에너지 소진과 장기적인 스트레스를 자연 속 힐링으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같은 직종 종사자들과의 지지로 청소년들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탄력적인 상황 대처 능력 및 질 높은 업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배병란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쉼터 종사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청소년 지원 전문성을 향상하고 청소년들의 상처를 보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9월 개소한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현재까지 가정 위기 및 가정해체, 학대, 방임, 학교 부적응으로 집을 나와 생활하는 위기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면서 상담 및 자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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