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도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에 냉·난방기(선풍기, 전기장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받고도 냉·난방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시군 읍면동(153개 읍면동)에서 발굴한(조사기간 : 2021.5.31.~ 6.18.) 153개 에너지 취약가구이다.

지원품목은 선풍기, 전기장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풍기는 7~8월에 전기장판은 10~11월, 2차례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 절차 : 시군 읍면동 대상 가구 발굴·신청 → 한국에너지공단 최종확정 및 지원 →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에너지과(☎043-220-3265) 및 시군 읍면동 에너지 바우처 담당자,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 하는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 및 추가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외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2007년부터 연탄쿠폰**도 배부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절기 및 하절기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

** 난방용 연탄사용 저소득층 가구 대상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가격 인상분을 쿠폰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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