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대전유천초가 지난 6월 12일(토)부터 6월 17일(목)까지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핸드볼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여자 초등부에 전국 16개 시·도의 초등학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펼쳐졌다. 특히, 대전유천초 핸드볼팀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미실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전국 핸드볼 명문 초등학교로 명성을 떨쳤다.

 대전유천초는 예선에서 무안초, 서울강일초, 진주금산초에게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였고, 8강 토너먼트에서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었던 인천구월초를 맞아 20대 8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준결승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대전유천초가 청주금천초에 2점 차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19대 18로 대전유천초가 승리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의정부 가능초를 맞아 열심히 싸웠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전유천초등학교 노유진 교장은 “우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준 핸드볼부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나아가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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