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김철규) 호텔외식조리과,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류를 6월 18일(금) 단양지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에 기부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다양한 실무과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부된 빵들은 3학년 학생들이 손수 구워준비했다.

3학년 학생들을 대표하여 관공서에 빵을 전달하고 온 관광비즈니스과 3학년 신해오름 학생은 직접 만든 빵으로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보고 실습 때 빵을 먹을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김사용 학생은 관공서 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것에 감동했다. 내 능력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며 다짐을 밝혔다.

또한 학생 지도를 담당한 한국호텔관광고 교사 최다혜는 ‘실습 수업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그래도 서로 협동하면서 빵을 만드는 방법과 감을 익히고, 청소까지 항상 말끔하게 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 기본기가 잘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빵류 재능기부도 학생들이 먼저 낸 의견이었는데, 자신이 만든 것을 몸소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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