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도민 서포터즈가 16~17일 양일에 걸쳐 전주 모악산에서 ‘잼버리 플로킹’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 ‘plocka-upp(이삭을 줍다)’와 ‘walking(걷다)’을 합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환경정화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키는 사회적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활동이다.

 전북도 잼버리추진단에 따르면 도내 명산을 대상으로 기획된 ‘잼버리 플로킹’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기원과 서포터즈들의 사회공헌 활동이며, 4회 정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잼버리 플로킹’은 세계잼버리 서포터즈 32명이 4인 이하 1조로 팀을 구성하여 모악산 주차장, 등산로 등에서 페트병, 담배꽁초, 플라스틱 등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자녀와 함께 플로킹에 참여한 세계잼버리 서포터즈 회원은 ”우리 아이가 첫 플로킹도 경험하고 잼버리 홍보도 즐겁게 했다“라며 ”앞으로 아이가 ‘쓰레기를 아무데나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전북도 잼버리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잼버리 플로킹’을 통해, 도민 서포터즈들의 다양한 사회공헌과 세계잼버리 홍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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