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중인 2021년 사업 대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비전 세움과 미래 학습환경 조성 방향에 대한 사전기획 1차 컨설팅을 6월 11일(금)부터 6월 30일(수)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기존의 표준화된 공급자 중심의 학교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건물 설계 단계 이전에 지역, 학교 현황 및 교육 환경을 분석하고,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목표 및 미래 교육 환경 조성 방향 설정, 필요 공간, 배치, 형태, 규모 등의 적정화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본계획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이다.

 사전기획 단계를 통해 미래학교로서의 비전, 학교 학습 환경 조성 방향, 미래학교 컨셉, 학교 공간 배치 방안 등이 도출되고, 이것이 설계지침으로 만들어져 설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어 미래학교가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교육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장학사 및 주무관으로 구성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 T/F를 조직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학교가 학교구성원의 미래교육에 대한 요구와 교육부 및 교육청의 교육정책 등이 잘 담아 미래학교에 대한 컨셉을 올바르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교는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도움을 받고, 교육청은 교육정책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게 되며, 사전기획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정은 “학교건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학교사용자가 미래학교 조성에 대한 방향성을 잘 설정할 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고, 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무 T/F를 구축하여 대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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