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시대에 지친 충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은 14일 ‘100세 시대, 은퇴 후 행복한 인생 2막 설계’를 주제로 운영되는 충주인생디자인학교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수강생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생디자인학교는 한글교육학과와 스마트폰 활용학과 2개 과목을 진행한다.

방역수칙을 엄중히 준수한 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는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를 실현하는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고급반’ 운영이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 줌(ZOOM)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고급반 과정은, 초급과정을 이수한 마을활동가들이 충주시 마을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만들기’ 휴일 학습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휴일 학습관은 체험학습을 위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아빠와 함께 만드는 도자기 체험 등 6개 과정 48명이며, 주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여가시간 활용 및 학습에 제약을 받았던 시민들에게 금번 프로그램 운영이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면과정 중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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