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신원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여자의 미술관’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ㆍ강연ㆍ탐방을 연계한 인문학수업으로, 신원도서관은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한다.

‘여자의 미술관’은 20세기의 여성미술가들 4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주제로 한다. 프로그램은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 1일(목) 고통을 멋지게 이긴 <프리다칼로>를 시작으로 △7월 8일(목) 꽃으로 살기를 거부한 <조지아오키프> △7월 15일(목) 고통과 두려움을 작품으로 승화한 <쿠사마야요이>에 대해 알아본다.

△7월 10일(토)은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컬렉션>을 탐방하고 △7월 17일(토)에는 탐방 후속모임을 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정하윤 미술학 박사가 온라인(네이버밴드 라이브방송)으로 하며, 마지막에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은진 덕양구도서관과장은 “이번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개인의 지친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중학생 이상 시민이며,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원도서관(☎031-8075-93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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