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시정 현안사업을 위해 2022년 국비 사업 챙기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8일 한 시장 주재로 실‧국‧사업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영상회의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사업들에 대한국비 반영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청주시 2022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601건(신규 48건, 계속 553건), 1조 227억 원이 부처 예산에 반영 중으로 당초 목표액(9008억 원) 대비 1219억 원 증가된 수치다.

주요 핵심 사업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전파플레이 그라운드 구축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락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북드라이브 스루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615억 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13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2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억 원)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23억 원) ▲청주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144억 원)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44억 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심사 중인 만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실ㆍ국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처와 기재부를 수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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