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6일 제66주년 현충일을 맞아 강산동 충령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참석자 간 충분한 간격을 두고 자리를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인원도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유족대표, 주요 기관장 등 30여 명으로 최소화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념하는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지금의 안전한 사회와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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