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계룡시 보훈회관에서 ‘마을복지계획의 이해’란 주제로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지역에서 실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주민주도형 복지계획 수립 사업으로, 관련 교육은 계룡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마을복지계획의 개념과 정의, 실제 적용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하이파이브 리더십센터 김봉광 대표는 교육 참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다른지역에서 발생한 문제의 배경, 진행과정, 해결 방안 등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 참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문영 엄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주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년 엄사면장은 “행정에서도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실제 마을 주민이 지역의 어려운 점과 필요한 점을 잘 아시는 만큼, 주민의견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에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 체온체크,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현장교육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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