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내달부터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경기도 소비지원금 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비지원금은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고양페이로 20만원을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 2만원을 즉시 지급받고, 기간 내 20만원 사용 시 소비지원금 5만원까지 받아 총 7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소비지원금은 620억 원의 예산규모로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예산 소지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20만원 사용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하므로, 빠른 시일 내 사용할수록 소비지원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소비지원금은 지원조건 충족 시점에 즉시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5만원은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청년수당, 청소년교통비수당 등 정책발행금의 사용은 인정되지 않으며 반드시 일반발행으로 충전한 카드만 인정된다. 6월 1일 이전에 충전한 금액도 인정된다. 또한 반드시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이나 오프라인(관내농협, 새마을금고, 축협)에서 등록한 카드만 사용액 집계가 되므로 유의해야한다.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소비지원금을 많은 시민들께서 지급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비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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