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10일간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지역대표예술제인 2021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의 특별기획전 ‘마스크, 희망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희망,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1,600명이 넘는 아이들과 생활문화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활용해 순천시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1,6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1,600점의 마스크 작품을 통해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전 지구적 위기를 상징적 의미로 승화하는 한편, 아이들과 순천 생활문화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021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특별기획전 ‘마스크, 희망을 잇다’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 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도시 순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로 힘든 모든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연중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 향수의 폭을 확대하고자 9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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