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재현)가 원남면 상노리 출산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올해 원남면 첫 출생아인 쌍둥이 남매에게 신생아용품(체온계와 휴대용 아기침대 세트 등 총 30만원 상당의 신생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연간 계획 중 하나인 인구증가를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7번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 후 지급받은 실비로 축하용품을 구입해 지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상노리 마을에서도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원남면에서 태어난 새 생명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백일을 맞은 아기들의 백일떡을 맞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하용품은 작고 소박한 선물이지만, 아이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시책으로 매년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농촌에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인구유입과 출생률 증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함으로써, 새 생명이 태어난 가족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고 저출산을 극복하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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