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센터내에서 청주시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 커뮤니티는 학교 관련 소식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정례 모임으로,

주제에 따라 ▲소소한톡 ▲동아리톡 ▲학교톡으로 구성해 베트남, 중국 등 나라별 5명 내외로 자율적으로 모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과 진로지도 정보 공유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소소한톡은 ‘가정통신문 같이 보기’ 또는 ‘알림장 들여다보기’와 같이 학교 관련 소식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동아리톡은 요리·공예·특강 등 주제가 있는 활동으로,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해 주제를 선정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학교톡은 초·중고 교사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멘토로 초빙해 학교생활을 상담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특히, 홀수달 두 번째 금요일에 다문화교육지원단 중 학부모 상담 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초·중·고 교사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자녀의 학교생활 중 궁금한 것을 직접 묻고 대답을 듣는 자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모임의 국가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통역 봉사자로 나서서 아직 한국어가 서툰 다른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중등 한국어디딤돌과정 학생들의 특강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에 통역 봉사도 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뿐 아니라 희망하는 비다문화가정 학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교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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