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나눔복지재단은 보은군 회인·회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서비스 ‘사랑샘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회인면 신대리를 방문해 빨래 봉사를 펼쳐 마을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샘터’는 물 이용 편의를 누리지 못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마을을 방문해 생활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사회봉사사업이다.

이번 K-water 나눔복지재단은 사랑샘터를 통해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 후 건조과정을 거쳐 각 가구에 전달하고, 동네 어르신들의 혈압체크와 건강상담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회인면 신대리 주민들은 “이불빨래는 크고 무거워서 세탁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동네까지 와주셔서 깨끗하게 세탁해주니 감사하다”며, “빨래도 하고 건강상담도 받고 일석이조였다”라고 말했다.

이동세탁서비스 K-water ‘사랑샘터’는 6월 8일 회남면 분저리, 9일 회인면 갈티리, 10일 회인면 용촌1리를 방문해 빨래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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