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이상태, 이하 지원센터)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3개소와 외국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종교기관 등지에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캐릭터 실내화, 여성 위생용품, 탈모치료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물품은 한국SOS어린이마을에서 캐릭터 실내화와 여성 위생용품을, (사)사랑나눔공동체에서 탈모치료제를 각각 마련했으며,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 가정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상태 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은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는 지원센터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옥순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월에 개소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지역 내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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