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을 상징하는 공예품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예산업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고자 논산시공예가협회(회장 박경화)가 주관하는 ‘2021년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를 후원한다.

시는 관내 공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경진대회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출품대상은 ‘논산’을 주제로 전통적 공예기능에 의해 만들어진 향토성 짙은 개발상품으로 ▲목‧칠공예 ▲섬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종이공예 작품 등이 해당된다.

출품작과 원서는 5월 27일 목요일 논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접수하며, 이후 지역 상징성‧상품성‧품질 수준 등의 항목들을 심사해 6월 중 2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논산시에 주소를 둔 공예품 제조업체 또는 개인사업자(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미 상품화 된 제조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공예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지역 공예품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예 활동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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