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황명선 대표회장, 논산시장)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243개 모든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환경부 및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5월 24일(월) 오후 8시, 서울DDP(D-숲)에서‘2021 피포지(P4G) 서울 정상 회의’의 사전 행사의 하나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황명선 대표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기초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의 분담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중앙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총괄계획 ▲정책의 틀 수립▲일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벤토리(통계) 구축 등을 담당하고, 기초지방정부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천방안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황명선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중앙정부 및 광역 지방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인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국내인사와 도넛경제학의 저자인 영국의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 카챠 되르너 이클레이 집행위원회 의장(독일 본 시장), 야콥 분스가르드 덴마크 오르후스시장, 다니엘 낀테로 콜롬비아 메데인시장, 엠 아닐 쿠마르 인도 고치시장 등 국외 주요 인사들이 직접 또는 온라인(영상)으로 참석하였다.

앞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협의회가 주도하여 설립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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