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사 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5월 7일 충북학사 청주관 직원 및 학생 35명이 청주시 현도면에 소재한 농가를 방문해 대파심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친데 이어 22일에는 동서울관 직원과 학생 42명이 진천군 진천읍의 한 농가를 찾아 딸기하우스 번식 줄기 제거 등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학사에서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여 농가주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마스크 및 장갑 착용과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에게 면학상의 제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서울관, 동서울관, 청주관 등 3개관을 운영하며 있으며, 현재 940여명이 재사하여 면학에 정진하고 있다.

김창현 충북학사 원장은 “금번 도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였으며, 앞으로도 도내 고고생과의 멘토링 등 충북학사 재사생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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