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에 대한 집중홍보로 도민들이 개인생활 방역에 신경 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 부지사는 “지난 주 종교단체 행사가 끝나고 난 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9명으로 늘어나고, 주말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음성군 등에서 43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세가 다시 증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외국인근로자 집단감염의 여파가 충북에도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이후 비대면‧디지털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시관 건립 사업 등에 비대면‧디지털 컨텐츠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의 반영을 건의하는 등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의 반영을 위한 도정역량의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있다”라며 “충북도민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서 부지사는 정부부처에서 예산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기까지 2주가 남았다며, 남은 2주 동안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우기 전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과수화상병에 대해 대해서도 상황종료시까지 예찰 및 정밀검사 등을 통해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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