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공공부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편의 증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의 확대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공유누리’ 시스템에 등록된 39개 서비스에서 신규 개방 가능 자원을 적극 발굴해 올해 100개 이상의 서비스를 개방·공유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실과소와 읍면별로 공유누리 시스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기존에 등록된 40개의 공공개방자원 자료의 정비를 마쳤다.

아울러 이달 21일까지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담빛농업관 공연장, 회의실, 체육시설을 비롯, 문화·공연·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자원 적극 발굴과 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공유누리의 공유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담양읍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등의 위치 정보 제공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공자원수를 대폭 확대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누리’란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시설과 물품 등 공공개방을 국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유서비스다.

시설예약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회원가입 후 지역·종류별 이용 희망시설의 운영시간, 예약방법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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