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정체성회복을 위한 “심리치유”시작

 

대전 유성구에 소재하는 ‘성천문화원’이 “민족의 정체성회복을 위한 ‘심리치유’시작”을 알렸다. 2021. 5. 14일을 “성천 자유의 날”로 정해 인류 앞에 역사적 사실로 자유의 선언을 선포한 것.

오도석 원장은 “자유는 진실과 선함, 아름다움과 사랑, 평화, 안식, 위로, 신뢰, 용기를 뜻하는 말로 대한민국의 ‘대한’이란 말은 무한, 높고 큼, 웅장, 영원을 뜻해 우리 민족은 인류의 본이 되는 정체성을 가진 민족이었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식민지, 6.25참극을 겪으면서 정체성이 무너지고 그러다보니 우리의 의식이 지배, 군림, 아는 척 등 고통 속에 있어 이제라도 국가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원장은 “이런 대한민국이 대동단결하여 정체성이 회복되어야 누구든지 자유에 이를 수 있어, 성천에 심리치유의 터전을 마련하고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하자’는 자유의 날을 선포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11시에 시작된 선포식에는 설동호대전교육감, 김기복 태권도포럼회장, 오노균 태권도문화원원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안의종 건양대교수, 강명구변호사, 천리향 한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천의 자유의 날”선포에 공감했다.

특히 오노균 태권도문화원장은 “그제 국기원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공동위원장으로 위촉받았다”면서 “UN에서 5.14일이 자유의 날로 선포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해 “대한민국 대전이 ‘자유의 날을 선포한 최초의 도시’로 ‘도시의 격’을 높일 수도 있음”을 밝혔다.

한편, 성천문화원의 성천(聖泉)은 거룩한 샘, 하늘의 샘이라는 뜻으로 몸과 마음이 고갈된 이들의 정신적, 영적인 안식처와 샘터가 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준비된 장소다. 역사와 얼이 담긴 명품 중국도자기 등 국내외의 골동품과 고옥 등 각종 보물, 분재, 수석 등을 준비해 순환시킴으로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문화를 통해 “자기 자신의 본성을 찾아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정신혁명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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