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영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급식·위생·안전 4개 분야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니터링 단원 8명(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을 선발했으며, 활동 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어린이집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부모에게 공개하여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자체 부모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함에 따라, 어린이집과 부모 간의 소통이 확대되어 보육서비스 품질이 더욱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질 높은 보육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모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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