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취소했지만 경로효친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수여식을 마련했다.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효 실천에 기여한 단체로 1·3세대 공감힐링사업 등을 통해 세대통합의 모범을 보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효를 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룬 효행자 2명(▲장은숙▲박은영)에게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자녀를 훌륭하게 장성시킨 장한 어버이 4명(▲정재남 ▲이갑련 ▲손현성 ▲송영희)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홍성열 군수는“부모님을 극진히 모신 효행자와 헌신적 사랑으로 우리를 키우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고마움을 기억하며 공경과 정이 넘쳐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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