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담양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저소득 독거노인 335명에게 지난 6일 담양군노인복지관 노인돌봄을 통해 안부살피기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

강성남 이사장은 “이번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인 소외 및 고립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노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양군 재능나눔봉사단 같이&가치 회원들은 담양 관내 요양시설 3곳을 찾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 250점과 기정떡 10박스를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특히 창평면에 있는 성덕노인요양병원과 마을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기존 계획에서 규모를 확대해 성덕원, 메니요양원, 담양군노인복지타운 등 3곳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봉사단 ‘같이&가치’는 ‘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이라는 기치로, 세대간 소통과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뜻을 모아 2018년 결성 후 동화구연, 전래놀이, 공예지도사 등 배움을 통한 재능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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