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2021 가족 소통·참여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개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협회에서 실시한 『2020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자녀와의 관계가 이전보다 좋아졌다.”(94.7%), “여러 가족들 간의 교류를 통해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었다.”(92.2%) 등 참여자들 대다수가 자조모임 활동이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정립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지원 뿐만 아니라, 임파워리더교육(자녀공감 부모교육, 힐링하는 독서치료 등), 비대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로 팀(3~4명)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5월 6일(목)부터 5월 23일(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 알림마당 → 행사교육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선정팀은 5월 28일(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임파워리더교육을 시작으로 6개월간(6월~11월) 자조모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양육미혼모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양육미혼모가 스스로 운영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육아를 이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회는앞으로도 양육미혼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양육미혼모의 자립과 안정적인 양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14년부터 미혼모 양육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 「가족 소통·참여 사업」을 통해 비수도권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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