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입학생 5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는 달리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직업양성반의 지원폭을 50세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확대하여 3월 29일(월)부터 4월 11일(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50여명 모집인원에 221명(도내 144, 도외 77)지원으로 4.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업양성과정반은 총 20명 내외 모집인원에 27명(도내 27)이 지원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최종 21명(도내 21) 선정

입문양성과정반은 총 30명 내외 모집인원에 194명(도내 117, 도외 77)이 지원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최종 31명(도내 17, 도외 14)을 선정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이후 오리엔테이션(5.1) 및 입학식(5.9.)을 거쳐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문 직업해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받아 어촌계에 가입하게 된다.

제주시는 매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비(만60세미만, 1인당 최대 100만원)지원과 신규해녀 초기정착금(만 40세미만, 1인당 30만원/3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해녀학교 졸업생 중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인원 10명을 목표로 설정하여“제주 해녀 보존 및 전승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신규 해녀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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