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 사용자 맞춤형 앱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시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의 ‘전통시장 사용자 맞춤형 앱 서비스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인턴 인건비를 포함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으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지역 내 11개 시장 1,717개 점포의 시설 및 주변 정보를 이용한 위치기반 전통시장 맵을 제공하고, 시설 안전 통합관리, 전통시장 매장의 상품정보 등을 손쉽게 활용되도록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육성과 데이터 수집, 구축 등을 수행할 청년인턴 20여 명을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된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각종 정보제공으로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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