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21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29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김영심 고용노동부충주지청장을 비롯해 초청 내빈, 충주·음성지역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수상자와 축하객 등 참석자들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리 준 2단계 상황에 맞춰 철저한 방역 속에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과 노동 열사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모범근로자 표창, 정민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금화소재 김숙화 근로자가 한국노총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음성군 소재 한국보그워너티에스 오병선 근로자가 대통령 표창을 동화약품 이윤아 외 1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HL그린파워 이종경 등 25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한국화장품 최윤경 등 15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동양철관 김대현 외 3명이 충주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0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기관별 표창 대표로 총 19명이 시상에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근로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다 나은 근로문화 정착과 노사협력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5만 명의 소비자가 뽑은 202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9년 연속‘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2020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우수지자체 선정 등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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