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포항, 영천~신경주, 총 연장 111km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신형하)는 금년 말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시험운행을 위해 전차선로에 전원공급을 시행한다고 27일(화) 밝혔다.

 현재 동해남부선 부산~울산(일광~태화강) 구간은 비전철로 운행하고 있으나 이번 전원공급을 통해 전철화할 예정이며, 울산~포항 및 영천~신경주 구간은 현재 건설중인 구간으로 금년 말에 복선전철로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영천 구간 개통효과로, 기존 3시간 10분이 소요되었으나 1시간 30분 단축되어 1시간 4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개통효과 : 부산~울산 44분, 울산~포항 43분, 영천~신경주 12분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특고압 25,000V가 흘러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선로변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중장비 등을 사용해 작업할 시 반드시 공단 영남본부(051-664-5121)로 사전 신고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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